우아한 테크캠프 4기 1차 코딩테스트 후기

우아한 테크 캠프 4기 후기 글 입니다.

 

6.17일 아직 전형 진행 중이며 면접 결과를 기다리는 중 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결과를 기다리며 기록을 위해 남겨놓습니다.
다음 기수가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참고가 되며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자세한 설명으로 우아한 형제측에서 삭제 요청이 오면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21년도 우아한 테크 캠프 4기 공식 페이지 안내 포스터 입니다.

 

 

우아한 형제들의 신입 개발자를 채용하는 교육형 인턴 방식 채용이며 요즘 추세 답게 코딩테스트 2번을 보고 면접까지 뚫어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30명 뽑는데 총 1400명이 지원했다고 하니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선발되기 쉽지 않습니다(약 47대 1).

 

하지만 우아한 형제들의 it 업계 최고라고 대우받는 신입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충분히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약 1주일 동안 지원 서류를 받고 2일 후 1차 코딩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코딩테스트를 보고 결과가 4일 후에 나오니 서류는 그 이후에 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4기 1차 코딩테스트는 2시간 반동안 총 4문제였고 다른 기업 코딩테스트 보다는 그나마 쉬운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겨우 합격 커트라인;;) 아무래도 프론트엔드 한정 인턴이다 보니 다른 기업 코딩테스트보다는 지원자도 적고 js로만 풀어야 하기에 커트라인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총 4문제 중 2문제를 풀었습니다. 항상 코딩테스트에 약한 모습이었고 3월부터 주구장창 코딩테스트만 떨어지는 저에게 있어 똑같은 패턴인 2문제 풀고 나머지 못푸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았을 때 level_1, level_2, level_2, level_3 문제로 구성되었다고 하네요. 전 1,2번을 빠르게 풀고 나머지 문제를 끄적이면서 끝났었습니다.

 

아침 10시에 시작하여 12시반에 끝났고 역시나 뒷 문제를 풀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시험이었습니다. 다른 취준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4시부터 카카오 인턴 코딩테스트가 기다리고 있어서 낙담할 시간 없이 점심먹고 바로 응시하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카카오 코딩테스트까지 2문제만 풀다보니 그날은 멘붕이었습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았으나 절반정도밖에 못보고 합격권이 간당간당하니 멘탈이 무너지더라구요.

 

그 다음주 수요일 결과 발표가 나왔습니다. 어느정도 마음을 놓고 있었고 떨어진다해도 2차 시험날 중요한 결혼식이 있기에 못 붙어도 괜찮아 하면서 자기 위로를 하는 찰라 저녁 6시 30분 의외의 합격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합격 메일은 항상 너무 즐겁게 만듭니다. 마침 저녁 약속 중이었는데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3일동안 2차 시험을 준비에 몰입하였습니다.